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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선(視線)/빛진 하루(PhotoLog)

숨쉴수없는비0711

 

 

 

눈 앞을 가리던 비가

내 딪는 발 걸음 조차 더디게 했던 비가

숨 쉴 공간조차 그 비가

 

감았던 눈에

머물러 있던 발걸음을

멈춰 버린 심장을

 

소리짓는

재촉하는

두드리는

 

따스한

손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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