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선(視線)/희망에 낚인 이야기

 

   

사랑과

우정과

이별과

슬픔을

더했더니

네가 되었다.

 

 

 

 

너는 나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바람인 것 같다.

어느 순간에는 이 모든 것들 중에 하나를 떼네

행복해지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에 이 작은 읊조림도

내 안에 있는 너를 느끼기 때문이다.







그리운 너와
설레이는 너
그런 너는 변한 것일까?
문뜩, 문뜩
삶이란 이유로
스스로를 변명하는
못난 놈을 맞이하기도 한다.

'§ 시선(視線) > 희망에 낚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련1 p34  (0) 2011.03.17
흐르는 눈물마저 한숨으로 변할 때 p33  (0) 2011.02.25
삶 속에서의 망상 #2 p31  (0) 2011.01.27
눈(目) p29  (0) 2011.01.27
귀를 닫다  (0)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