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아버님과 소주한잔을 기울였다.
창문을 열어놓아 서늘한 방안 공기처럼
아버님의 마음속에는 바램과 희망보다는 차갑게 봉인해 버린 지난날의 삶의 고난이 자리하고 있다.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다시 되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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