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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담기/삶 나누기 오늘

당신의 걸어오신 70년, 그리고 내가 기억하는

어제 모처럼 아버님과 소주한잔을 기울였다.

창문을 열어놓아 서늘한 방안 공기처럼

아버님의 마음속에는 바램과 희망보다는 차갑게 봉인해 버린 지난날의 삶의 고난이 자리하고 있다.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다시 되새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