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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담기/삶 나누기 오늘

나와 다른 너

다른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건..

 

시선, 호감, 관계, 관망, 무관심, 배척 사람간의 관계를 헤아린다는 건 참 어렵다.

나와 남의 관계를 순차적으로 도식화 할 수는 없어도 이유가 어떠하든 

관계가 변화하는 추이는 분명이 존재하는 것 같다.

물론 선입관에 의해 남과의 관계를 미리 규정 짓는 경우도 있고

관계 자체를 거부하기도 한다.

나와 남이 서로 다른 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거

관점에 따라 1인칭과 2인칭 바라보는 위치와 

그 대상을 생각하는 시간이 사뭇 다르다.

시간과 공간의 차이

 

내가 너이고 너가 나일 수는 없어도

그럴수도 있게구나 정도의 생각의 배려는 필요하지 않을까?

바삐 돌아가는 세상에 적어도 남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쉼표가 필요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

 

오늘은 재촉하는 내 마음에 쉼표 하나 찍어

하늘 한번 바라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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