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담기/삶 나누기 오늘

설날이 지난 지금 이 시간

링크비 2011. 2. 4. 01:02
떡국 한 그릇에 나이 한 살이라며, 서로 농담으로 너스레를 떨던 시간들이 있었다.
어느 덧 그 떡국 이야기도 어리게만 느꼈던 사촌동생들 그리고 부쩍 자라버린 어린 조카들의
성장을 보면서 너스레가 아니라 세월의 나이테임을 느끼게 된다.
오늘 그 한 동생의 모습이 나에게 가족이란 이름의 울림과 내가 바라보는 삶에 대한 생각과 태도에 대해 작은 파문을 안겨 주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어린 동생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동생에게 부끄럽지않은 오빠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싶다. 고맙다. 희경아..